"엄마도 표현은 안 하지만 저한테 서운해하는 것 같아요.
동생이 돼서 오빠를 돌봐주지는 않고 지적만 하니까요.
주변에서는 다들 저를 못된 동생으로 보는 것 같아요.
하지만 오빠가 언제까지나 지금 같은 대우를 받을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저를 못된 동생으로 보는 그 사람들이 평생 동안 그 모든 걸 해줄 게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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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요일, brunch에서 비장애형제자매들이
'대나무숲티타임'을 통해 써 내려간 글들이 발행됩니다.
우리들의 경험, 기억, 감정을 갈무리해 나가는 여정과 앞으로의 다짐을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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