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만:)
이번주 [MBC라디오 잠깐만 캠페인]에서는 '나는'의 대표, 박혜연님의 조근조근한 목소리로 정신적 장애인의 형제자매들의 생각을 들려드리고 있습니다:D
4/16~4/22, 7일간 매일 다른 이야기를 들려드리니 잠깐만, 들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MBC표준FM 95.9mhz, 시간대: 주중 07시56분, 15시03분, 17시03분/ 주말 07시08분, 15시03분, 17시03분)
http://www.imbc.com/broad/radio/moment/moment.html (다시듣기는 다음주에 업데이트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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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신적 장애인의 형제들 모임 ‘나는’의 박혜연입니다.
'내 동생은 발달장애인이야.' 친구로부터 이런 이야기를 듣는다면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요?
‘불쌍하다’, ‘고생했다’ 같은 동정이나 ‘대단하다’ 같은 칭찬은 부담스럽죠. 편견 어린 눈초리가 돌아올 것이 무서워 누구에게도 말을 꺼내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 말을 들으면 ‘그렇구나’ 이렇게 담백하게 받아주시면 됩니다. 장애 형제가 있다는 것은 약점도 강점도 아니기에, 편하게 대해 주는게 좋더라구요.
그리고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선 역시, 이 정도라면 참 좋겠습니다."
- 4월 17일 수요일, MBC 잠깐만 캠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