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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오빠의 의미 - 비장애 형제 '무영'의 이야기


"오빠의 장애는 나를 이해심 많고, 착하고 의젓한 사람으로 만들기 충분했다.

어느 순간부터 그런 나 자신이 너무 쓰레기 같았다.

속으로는 오빠를 그렇게 싫어하면서도 남들 앞에서는 최고의 동생인 척,

오빠를 전부 이해하는 척하는 나 자신이 너무 가증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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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요일, brunch에서 비장애형제자매들이

'대나무숲티타임'을 통해 써 내려간 글들이 발행됩니다.

우리들의 경험, 기억, 감정을 갈무리해 나가는 여정과 앞으로의 다짐을 지켜봐 주세요:)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싶은 비장애형제라면 누구나,

'나는'의 모임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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